이상국(왼쪽) SK 씨앤씨 ICT 디지털부문장과 최성수 한미글로벌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미글로벌은 26일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SK 씨앤씨(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미글로벌은 SK 씨앤씨와 함께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등 4차 산업기술의 수요와 공급을 이어주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한미글로벌은 디지털 솔루션과 건축정보모델(BIM)을 프리콘 단계에 도입해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며 앞으로 비즈니스 플랫폼과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건설산업 전반에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SK 씨앤씨는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사업 고객 특화 버티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트윈·AI·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연계·융합해 공사비 내역 자동 표준화 등 3D 기반 엔지니어링·시공 업무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BI를 활용해 실시간 사업현황 시각화 분석 대시보드 등 차별적인 디지털 건설 라이프사이클 통합 분석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과 SK 씨앤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설 산업 노하우와 최신 DT 플랫폼 및 솔루션을 결합해 기존 건설 설계·시공 분야의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건설업계에 이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다수의 산업이 디지털과 결합해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건설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함으로써 업계를 다시금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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