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사업자들이 휘핑크림 메뉴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정부가 ‘해피벌룬’ 사태 등 아산화질소 오용을 막기 위해 휘핑크림을 만들 때 사용되는 소형 아산화질소(N2O) 카트리지를 전면 사용 금지했기 때문이다.

단, 2.5ℓ 이상 고압 가스용기에 아산화질소를 충전해 사용하는 것만을 허용한다. 그러나 고압용기의 경우 초기 설치 및 관리의 비용이 높아 커피전문점이 이를 쉽게 선택하기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커피류 식품 생산 및 유통 전문 기업 ‘카파아이엔티’가 자체 개발한 신제품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는 튤립 모양 휘핑폼을 구현하며, 보형성 역시 10분 이상 유지되도록 개발됐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던 기존 휘핑크림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노즐을 살짝 눌러 휘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리형 노즐을 장착돼있어 개인 카페 사업자들은 제품 사용 후 이를 분리 세척해 위생적으로 보관을 할 수 있다.

카파아이엔티 관계자는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의 사용이 불가해지면서 스프레이 타입 휘핑크림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는 맛과 휘핑폼의 형태, 편의성을 두루 충족하는 제품으로 기존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의 대체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파아이엔티는 대표 커피 브랜드인 ‘포르테’, 커피를 보조하는 카페 음료 원부재료 제조 브랜드 ‘포모나’, 높은 안정성으로 사랑받는 기구류 브랜드 ‘카파’ 등을 전개하며 커피와 관련된 모든 제품 영역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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