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시정비사업 첫 수주…지하 3층~지상 17층·아파트 202가구 신축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호반건설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2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 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호반건설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 134번길 51(송내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7층, 아파트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상반기에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2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인근에 있고, 인천 경인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성주초등학교와 부천남중학교, 부천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연일 부동산 관련 규제를 풀고 있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