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에도 실적 전년 수준 유지”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GS건설은 22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0년 영업이익이 7512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보다 2.1%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은 10조1229억원으로 2019년보다 2.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7.42%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12조4113억원으로 지난해(10조720억원)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며 "특히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인 영업이익률이 7.4%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57억원으로 2019년 4분기 보다 12.8% 증가했고, 4분기 매출은 2조8173억원을 거뒀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0조4000억, 신규수주 13조7000억원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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