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에 8900여가구 집중…‘포레나’ 브랜드 가치 제고 나서

2021년 한화건설 분양예정 단지. 자료=한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화건설이 ‘포레나’ 브랜드 론칭 2주년을 맞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올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2만1600여가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올해 전국 15곳에서 총 2만16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874가구)보다 7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포레나 부산덕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포레나 순천’, ‘포레나 양평’ 등 4개 단지만 분양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분양 물량을 크게 늘렸다. 특히 인천과 경기도 지역에만 8934가구가 집중됐다.

한화건설은 올해 1~6월에만 1만1365가구를 공급하는 등 상당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올해 첫 공급단지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약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2월 초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 장안’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다.

6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25번지 일원에 3731가구 규모의 ‘한화 포레나 용인모현’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분양 물량이 지방에 몰려있다.

한화건설이 10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252번지 일대에 공급 예정인 ‘광주 운암3’ 단지가 하반기 분양물량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이 단지는 3214가구로 구성된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다양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바로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이라며 “신축년에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여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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