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해남 ‘솔라시도’로 본 정원도시의 미래 조망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양이 정원도시포럼 주최로 오는 18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정원도시포럼, 메타포라가 주관하는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12번에 걸쳐 진행된 ‘정원도시포럼’을 통해 논의된 정원도시의 이슈와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 전라남도 해남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대표 정원도시 모델로 제시하여 향후 국내 정원도시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에서는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변화와 이슈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원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정원도시에서의 삶과 태도 등을 담은 정원도시선언문을 제정·선포한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기후 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현상 이후 삶의 환경과 방식에 대한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원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를 꿈꾸는 전문가그룹 및 학계, 시민들이 폭넓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정원도시에 관심 있는 대중과 전문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튜브채널 ‘정원도시포럼’ 또는 블루시티 솔라시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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