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4구역 재개발…·36개동 총 4043가구 가운데 2331가구 일반분양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부산 전통 주거지인 동래구 온천동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아파트를 4043세대 매머드급 단지로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49㎡ 212가구, 59㎡A 267가구, 59㎡B 74가구, 72㎡A 158가구, 72㎡B 80가구, 84㎡A 668가구, 84㎡B 606가구, 84㎡C 253가구, 97㎡ 8가구, 115㎡ 2가구, 132㎡ 3가구 등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숲’을 의미하는 ‘포레스트’와 위신과 명망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의 합성어로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식물원로도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허심청, 홈플러스, CGV 등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비롯해 금정산과 사계절을 담은 래미안의 차별화 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 단지를 위해 금정산으로의 통경축 및 경관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및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재 삼성물산은 ‘래미안 포레스티지’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중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 웰컴라운지에서는 청약 및 분양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웰컴라운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0번길 23 호텔농심 1층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2시~1시)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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