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올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수익성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경영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석주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을 강조하며 원가절감 목표를 100%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사 차원에서 모든 임직원과 조직이 참여해 수주에서부터 설계, 시공 등에 이르기까지 보든 분야에서 원가 절감을 이뤄낼 수 있는 전사적인 원가 관리체계를 시행할 것”이라며 “원가 경쟁력은 치열해지는 생존경쟁과 장기불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절대적인 무기”라고 말했다.

또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사장은 “단순히 도급형 사업 형태를 넘어 직접 사업 발굴 및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핵심역량 고도화와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지속가능한 경영도 당부했다.

그는 “기존 주력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하면서도 회사의 미래를 담보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우수한 그룹 연계 복합개발사업과 실버주택과 같은 신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사장은 “지난 몇 년간 다져온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거점 시장에서 우리의 성공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현지 밀착형 사업구조와 우량한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 사업의 안정적 확대와 공종 다변화를 통해 해외사업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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