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를 선포하며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는 사회공헌과 상생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던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보유하고 있는 대우한강베네시티 상가를 포함해 5개 사업장 임대 물량에 대해 2개월간 임대료 30%를 인하했다.

이후 5월에는 전문사회복지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 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에 쓰인 마스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가족참여 봉사활동 형식으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헌혈캠페인을 통한 생명나눔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헌혈버스를 통해 실시된 방문 헌혈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총 145장의 헌혈증을 기부받았다.

이외에도 더위와 폭염이 이어지던 7월 임직원ㄷㄹ의 의류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한여름 쉼터를 잃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절기 의류와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큰 기부금이나 행사보다 최대한 많은 임직원이 작은 정성이라도 다양한 활동으로 동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의 집 고치기’는 13년째 해면 해오고 있다. 이 활동은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하며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노후한 주택을 보수하는 주거환경개선활동이다.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지만 직접 보수하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의 활동을 연 4회 실시한다.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에 참여해 에너지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태양광 랜턴은 화재사고가 없어 안전하고 가구 소득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2019년에는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들어 아프리카 말라위의 80개 가정에 기부했고 올해는 총 100명의 임직원 및 자녀가 참여해 비대면 방식으로 랜턴과 함께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그 규모나 형식보다는 최대한 많은 임직원 개개인이 그 의미를 깨닫고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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