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우미건설은 대·중소기업·종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연 기금은 우미건설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기술개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새롭게 도입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 협력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협력업체와 설계 단계부터 하나의 팀을 구성해 설계·공정관리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방식인 프리콘을 도입해 건축 품질향상과 협력업체의 원가절감 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우미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협력을 실천해 협력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건설 산업의 발전이 건전한 사회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