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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미국 6위 기업이 됐다.

테슬라는 27일(현지시간) 시가총액 5552억달러(613조5000억원)를 기록해 버크셔해서웨이의 시총 5430억달러를 앞질렀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2.05% 오른 585.76달러로 마감했다.

현 시가총액 1∼5위 미국 기업은 애플(1조9822억달러·2190조원), 마이크로소프트(1조6272억달러·1798조원), 아마존(1조6032억달러·1771조원),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2100억달러·1337조원), 페이스북(7912억달러·874조원) 순이다.

테슬라 주식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머스크 CEO가 이끄는 또 다른 비상장 기업 '스페이스X'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이날 현재까지 60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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