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난이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청약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2018년 13.2: 1, 2019년 16.9: 1이었지만 올해 10월까지 28.1: 1로 급상승했다.

이처럼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청약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내 집 마련 문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지하철, GTX, 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등에 기인하며 최근 분양가 상한제 시행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새로운 중심축인 제 2경부고속도로 최대 수혜지로 지목되는 용인시 처인구에서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 모델하우스가 25일 첫 선을 보인다.

서희건설이 선보이는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는 경기도 용인시 유림동에 들어선다. 21개동, 지하 2층~최고 36층 규모 총 1963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976세대가 일반분양 분으로 구성됐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 일반분양은 △52타입 129세대 △53타입 142세대 △59A타입 333세대 △59B타입 179세대 △62타입 15세대 △71A타입 80세대 △71B타입 64세대 △84타입 32세대 △105타입 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12월 7일 특별공급(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을 시작으로 8일(해당지역)과 9일(기타지역) 양일간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0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17일 발표 예정이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모델하우스 관람은 보평역서희스타힐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대기 시간 최소화를 위해 날짜 및 시간대별로 접수 가능 건수가 제한되며 예약자 본인 외 동반 1명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관람객들은 코로나19 예방 점검 후 입장하게 된다.

해당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에서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광역버스(신논현역, 강변역 등) 탑승 정류장도 가까워 우수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비했다. 개통이 예정된 제 2경부고속도로와 제 2외곽순환도로 직접 수혜지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 IC도 인접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주변에 용인버스터미널, 이마트, 처인구청, 용인시종합운동장 등의 생활 기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성산초등학교 인접하고 고림지구 내 고유초, 고유중 등도 신설 예정이다.

경안천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대부분의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단지 내 조경 면적이 약 33%에 달한다. 전용면적 59㎡ 이상은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설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법정 대비 117.8%에 달하는 2359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됐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는 인근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넓이 도시숲이 조성될 계획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원 7만7727㎡에 2022년말까지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 등을 갖춘 대규모 휴식공간인 ‘경안천 도시숲’을 조성한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1단계 사업에서 2만그루 이상 다양한 관목을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가운데 665m 산책로를 조성한다. 내년부터 2년간 진행될 예정인 2단계 사업을 통해 잔디마당과 생태놀이터, 야외학습장 등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 모델하우스를 찾는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더욱 안전한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25일 오픈했다. 현재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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