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 스키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부영그룹은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12월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설질 관리를 위해 제설 시스템을 보강하고 곤도라 하우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내부로 이동 설치하는 등 스키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리프트·렌탈 요금은 비수기·성수기·주중·주말 4단계로 구분 운영해 비수기 및 주중 이용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도 힘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리프트권 발권 기준으로 주중 900명·주말 1300명으로 입장객을 제한한다. 매표소를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해 고객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리프트 이용 시 탑승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스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리프트는 시간당 1만1485명이 수용할 수 있어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진행해도 리프트 대기 시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출입문을 정면 출입구로 제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스키장 내 진입 고객의 체온 확인 후 입장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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