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삼 런던빌 전경.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를 통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 발행 및 공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건물은 강남구 역삼동의 상업용 빌딩인 ‘역삼 런던빌’로 부동산 신탁자산을 일반 개인도 투자가 가능한 디지털 수익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공모 발생 수는 DABS 203만6000주이며 공모 총액은 약 101억원, 1DABS 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카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 선착순 청약할 수 있다.

공모 후에는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며 주식 거래처럼 실시간으로 쉽게 사고팔아 증권 시세 변동에 의한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금융과 신탁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역삼 런던빌 건물을 신탁 재산으로 수탁받아 건물의 등기부상 소유주로서 안정적인 건물의 관리 및 자산의 운용의 역할을 수행한다.

DABS 보유자는 한국토지신탁의 신탁부동산 임대운용에 따른 임대수익을 3개월마다 배당받고 적정한 매각시점에 역삼 런던빌을 매각해 발생하는 매각차액을 처분수익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공모 대상인 역삼 런던빌은 2019년 10월 완공된 지하 1층~지상 8층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연면적 약 1275㎡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공모 후 등기상 건물 소유주로서 건물을 관리하게 되며 하나은행은 투자자 예탁금 관리 전담, 카사는 DABS의 공모 및 거래 서비스를 담당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카사와의 협력하에 수익성 높은 우수한 신탁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공모하는 등 부동산 간접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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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11/23 13:56:57 수정시간 : 2020/11/23 1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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