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제공 사이트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세는 지난해 4분기 3.3㎡당 2963만원에서, 올해 들어 3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3분기에는 325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신고가를 경신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비롯 강북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 2단지’ 전용 59㎡ 타입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7억 원대 후반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 10월 8억8000만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9억 원대 후반에 거래되던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 전용 84㎡ 타입도 지난 10월 12억 원에 실거래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기도 고양시나, 남양주시, 구리시, 성남시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각각 1197만 원, 1148만 원, 1782만 원, 2772만 원 수준으로 서울보다 낮지만 인접한 서울지역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는 이들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렙’이 한국감정원의 거주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 아파트를 3만3695가구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중 매입이 가장 많았던 곳은 고양시다. 서울 거주자의 연간 고양시 아파트 매입 건수는 평균 2202가구 수준이었는데 올 1~9월에는 4246가구를 사들여 연평균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이는 창릉 3기신도시 조성과 함께 GTX-A노선, 고양선 신설 등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고양덕은지구에 ‘고양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20-2번지 일원(덕은지구 주상 1BL)에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5㎡ 366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84㎡ 204가구, 91㎡ 156가구, 126㎡ 2가구, 128㎡ 2가구, 135㎡ 2가구이며 지하 1층~지상 2층엔 단지 내 상가 삼정그린코아&라이프몰이 함께 조성된다.
‘고양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들어서는 고양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고양시에 속하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다. 단지 앞 한강을 사이에 두고 기업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복합신도시인 강서구 마곡지구와 인접해 있다.
고양덕은지구 조성이 순조롭게 이어지면서 청약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세 곳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평균 6.9대 1이었던데 비해 올해 분양한 세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14.0대 1로 두 배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을 살펴보면 단지 인근을 지나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이용이 편리하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강변북로가 가까워 서울, 김포를 비롯해 고양 도심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 개발 호재도 탄탄하다. 먼저 단지 앞에 광역철도 원종-홍대선(계획) 덕은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잇는 월드컵대교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서울문산고속도로도 11월 7일 정식 개통됐다. 이와 함께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사업과 수색DMC역세권개발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고양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이 있으며 남쪽으로 한강이 위치했다.
이와 함께 인근 마포구에 있는 메가박스와 홈플러스 월드컵점, 월드컵경기장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쉽다. 또 덕은지구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한국항공대와 국방대 이전 부지도 단지와 가깝다.
견본주택은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위치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