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주최, 주관하는 2020 전북트래블마트가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가인원을 전년 대비 200명 가량 줄인 150여명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 및 시·군, 한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등 50명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여행업계 및 홍보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째날인 지난 18일에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글로벌청년스마트관광교류회를 진행했다. 외국인 청년 인플루언서 50여명이 참가해 ‘청년 스마트관광 전략’ 토크콘서트, SNS 홍보 전략 등을 서로 공유하고 특강을 함께 들었으며, ‘위드 코로나 19’시대에 안심하고 전북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자 전북안심광광글로벌홍보단 발대식도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전북트래블마트 상담회가 이어졌다. 시·군별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여행상품 개발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며, 여행업, 마이스(MICE)업, 관광벤처 등이 전북여행상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지막 순서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전북관광 설명회와 만찬,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19일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익산, 김제, 완주, 순창 등 시·군 추천 관광지를 다니며 SNS로 경험 콘텐츠를 확산한다.

한편, 전북트래블마트는 전북의 대표적인 BtoB 관광교역전으로, 2015년부터 개최되어 전라북도가 시·군, 관광관련 업계, 유관기관 등과 공동협력마케팅 사업으로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연 2회씩 진행되어 왔다. 또한 국내외 관광업계 및 홍보관계자를 초청해 전북 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 등을 통해 전북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전북여행 상품개발을 유도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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