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 기업 우수상 선정…기술사업화·특허출원 등 혜택 제공 예정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건설 본사에서 공모전 참가자가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K건설이 11일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열고 총 10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건설이 비즈파트너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사장,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SK건설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20개 기업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SK건설은 우수상으로 선정된 기술을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기술 분야에 따라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관용 SK건설 계약2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우수한 기술로 기존 사업과 친환경·신에너지 등 신규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을 통해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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