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은 지하철 역사 내에 기부 계단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주거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지원하는 HUG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직역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은 HUG 기부금 및 조성 비용 출연을 토대로 부산교통공사가 역사 내 공간을 제공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시설을 설치해 조성됐다. “작은 한 걸음 한 걸음이 큰 희망을 만듭니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잔디 위에서 축구와 농구를 하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계단 표면에 삽입해 활기찬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HUG는 이날 기부금 및 계단 조성 비용 총 1억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향후 3년간 적립금 총 75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 아동에게 방한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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