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마혜령씨가 해금 연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대림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문화예술체험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콘서트는 사내 직원들과 일반 대중에게 문화공연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한편 무대가 필요한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콘서트는 대림산업이 준공한 ‘덕수궁 디팰리스’에서 진행됐으며 주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마혜령씨가 해금 연주를 펼쳤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가 기존의 준공 실적 영상에서 건축물의 모습만 부여줬다면 대림은 예술 공연과 접목하는 실험을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과 대림이 시공한 건축물에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