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웰시티몰 투시도. 사진=신영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신영은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 ‘울산 지웰시티 자이’ 1, 2단지 내 상업시설 ‘울산 지웰시티몰’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울산 지웰시티몰은 풍부한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우선 울산 지웰시티 자이 1, 2단지 2687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반경 약 500m 이내에 서부성원상떼빌, 서부현대패밀리, 현대패밀리명덕 등 1만여가구에 이르는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다. 또 지웰시티몰 맞은 편으로 현대중공업이 있어 근로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직장인 수요도 약 10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서측 약 500m 거리에 서부초, 현대중·고, 울산 동부도서관 등의 교육시설과 현대스포츠클럽하우스도 있어 학생수요와 일반인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 지웰시티몰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설계도 적용됐다. 1단지와 2단지를 연결하는 약 800m에 달하는 브이(v)라인 스트리트 설계로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단차를 활용한 상업시설 배치로 도로에서 지반층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30년만에 울산에서 공급되는 최대 규모 단지 내 상업시설인 만큼 몰 수준의 MD구성을 통해 주변 거주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청주 대농, 천안 불당, 아산 탕정, 인천 루원시티 등의 지역에서 선보였던 지웰시티몰이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성공 노하우를 살려 상가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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