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진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산을 중개하기 위하여 법에 정한 시험에 합격하여 공인중개사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하며, 시험 응시자격 제한이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1차 시험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으로 시험시간은 오전 9시 반~11시 10분까지, 2차 1교시 시험과목은 중개사법과 부동산공법이으로 시험시간은 오후 1시~2시 40분까지다. 2교시 시험과목은 공시법과 세법으로 시험시간은 오후 3시 반~오후 4시 20분까지다.

공인중개사 시험장에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신분증과 수험표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정답 수정을 위한 수정테이프 그리고 계산기도 챙겨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다. 데이터가 저장되는 계산기는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어 데이터가 저장되는 공학용계산기가 아닌 일반계산기로 준비해야 한다.

메가랜드, 에듀윌, 공인마스터 등 홈페이지에서는 시험 종료 후 가답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출신 개그맨 서경석이 응시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서경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공인중개사 시험 정보를 봤다. 실용적인 자격증인 만큼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응시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