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훈련 채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직업능력제고를 위한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LX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장애인 맞춤 훈련 프로그램 확대 실시와 체험형 인턴 신설 등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다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LX는 장애인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맞춤훈련 채용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올해 이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LX는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주맞춤훈련센터와 함꼐 지난해 지적측량분야에서 사무분야까지 확대해 29일부터 5주간의 맞춤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무훈쳔, 산업안전, 현장실습 등 직업능력 제고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수료한 학생들은 오는 12월 LX 전국본부에 배치돼 각 분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LX는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장애인 체험형 인턴 45명을 선발해 LX를 경험하고 공채 시험 및 지적 관련 자격증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승 LX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장애인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것 같다”며 “정부 방침에 따라 최선을 다해 묘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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