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이 도입이 됐지만, 전세시장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집주인들이 기존 세입자를 거부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임차인을 내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후순위 대출을 받아 연체하거나, 집에 하자가 있을 시 수리 요구를 거절하라는 등의 방법들이 거론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임대인들이 기존 임차인을 거부하는 이유는 현재 세입자가 계약 갱신을 청구하면 임대료 상승폭이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새로운 세입자를 받으면 전월세상한제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집을 비운 다음 시세에 맞춰 신규 계약을 하려는 취지다.

이처럼 임대차 3법 시행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4년(2년+2년) 거주를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세매물 품귀현상까지 겹치면서 임차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7~18일 리얼미터와 함께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매우 심각함’이 43.4%, ‘대체로 심각함’이 22.5%였다.

이에 안정적인 주거지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주거 대안처가 임대 아파트다. 임대 아파트는 8년 이상 거주가 가능한 단지가 대부분인데다 임대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보증금 및 임대료의 상승폭도 제한되고 있어 세입자들의 자금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대창기업이 아산시에 공급하는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는 세입자가 원하는 만큼 최대 8년까지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다.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각종 세금부담에서 자유롭고, 보증금 반환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증금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용화남산지구는 아산시 용화동 일원 21만2845㎡ 부지에 총 2500여 세대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해 아산을 대표할 새로운 신흥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창기업,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 조감도
단지는 용화동 구도심과 가까워 온양온천시장, 이마트 아산점, 아산충무병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충남아산경찰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온양순환로와 삼성로, 세종평택로, 외곽 순환도로를 통한 산업단지 및 인접지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763세대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5㎡ 384세대 △79㎡ 69세대 △84㎡ 310세대다.

단지가 4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세대 내에는 팬트리, ‘ㄷ자'형 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 트렌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풍기동 471번지(아산 이마트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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