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조성한 5000만원 기부

2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오른쪽)이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에게 자연체험 숲길 조성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감정원은 28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독립기념관에서 자연체험 숲길 조성 후원금 전달 및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등을 활용해 독립기념관 자연체험 숲길 조성사업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체험 숲길은 1995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 3.2km 구간에 1200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길로, 이번 한국감정원의 후원을 통해 300m 구간이 추가로 연장됐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은 자연체험 숲길을 만들고자 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써 폭 넓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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