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착공 프로젝트 본격화되며 매출 늘고, 판관비는 줄여”

한라 CI. 사진=한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라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6~9월) 영업이익이 32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3분기(242억원)보다 32.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순이익은 34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3억원에서 2674.4% 급증했다. 올해 누적(1~9월) 순이익은 654억원으로, 지난해 67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분기 3918억원을 올려 지난해 3672억원에서 6.7% 증가했다. 다만, 올해 2분기 4103원보다는 4.5% 줄었다.

한라 관계자는 "지난해 착공한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며 매출이 증가했고,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원가율, 판관비가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펀, 건설부문 신규 수주도 올해 3분기 누적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3분기 말 3조4000억원어치 먹거리를 확보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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