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지원 통해 사회적 책임 활동 다할 것”

지난 21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에서 우승한 정지민 선수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후원 중인 골프선수인 정지민 프로가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의 정상에 올랐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0’에서 정지민 선수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71-70-68)를 기록해 지난 15차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지민 프로와 강소휘 프로를 후원해왔다”며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이 한층 더 커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던 두 선수와 2019년 인연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우산업개발은 후원금 지급 외에도 매니지먼트 업체를 통해 선수들이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순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양쪽 모두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스포츠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드림투어에서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정지민 프로를 비롯해 총 3명이다. 이번 우승으로 정지민 프로는 드림투어 상금순위 3위로 뛰어올랐고,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면서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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