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국 1순위 청약자 209만명 가운데 35만명 자이 아파트에 청약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올해 가장 많은 1순위자 청약자가 몰린 아파트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과 SH 및 LH 물량 제외 278곳)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총 209만1489명으로, 이 가운데 35만2356명이 자이에 청약했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다 청약자 수치”라고 설명했다.

1순위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도 자이가 가장 많았다. 전국 278개 분양 단지들 가운데 1순위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총 64곳이다. 이들 64곳 가운데 GS건설 자이는 11곳이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아파트 브랜드로 집계됐다.

또한 자이 아파트는 올해 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에서 19곳이 공급됐고, 청약시장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첫 분양인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2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082명의 청약 통장이 들어와 평균 65.0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후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고, 이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과천제이드자이로 1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556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93.64대 1을 기록했다.

자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는 지난 3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다. 1순위 청약자가 5만5710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41.4대 1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성적은 자이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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