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2건을 포함한 80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으로 보면 1550억원 규모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56건이나 포함돼 있다.

캠코측은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당부했다.

개찰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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