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미디어 파사드에서 인기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이 날아오르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11월 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영웅(이하 히어로) 콘셉트의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축제는 우리 모두 히어로가 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마블 히어로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야간 마블 미디어쇼, 코스튬 퍼포먼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11월 1일까지 미디어 파사드로 마블 어벤저스 로고와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캐릭터 이미지를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씩 연출한다. 롯데월드몰 외벽에는 고보라이트로 연출하는 마블 미디어 쇼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타워와 몰 내부 곳곳에도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등 인기 마블 히어로 모형을 배치할 예정이다.

월드파크 잔디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30일, 31일 저녁 7시부터는 마블 히어로 코스프레를 한 RZ 히어로즈팀 10여명이 영화 속 장면을 재연하는 마블 코스튬 퍼포먼스와 닥터스트레인지 콘셉트의 마술쇼가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계정에서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 기간 동안 롯데월드타워와 몰 내부에 숨겨진 어벤저스 캐릭터 모형과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설치되는 약 4m 크기의 대형 토르 망치와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 응모된다.

롯데물산은 방역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방역 게이트로 고객 입장을 관리하고 구역별로 방문객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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