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부산지역 최대 도시정비 사업으로 꼽히는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19일 대연8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39표를 받아 541표를 받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대연8구역은 남구 대연동 1173 일원 대지면적 19만1897㎡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30개 동, 총 3516가구를 새로 짓는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비만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18일에 있었던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단독입찰로 참여한 것도 시공사 선정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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