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왼쪽) KCC 총무인사총괄 상무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KCC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건축자재 분야 1위 기업 선정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보고서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으로 KCC는 6년 연속 지속가능보고서상을 수상하게 됐다. KCC는 이사회의 책임성,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등을 나타내는 조직 거버넌스와 반부패, 공정경쟁 등을 나타내는 공정운영관행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사회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의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한다.

KCC가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분기까지 KCC의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그 성과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GIR의 보고서 작성 원칙을 준수해 실질적 독자 관점에서 내용의 신뢰성, 전달력, 완성도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CC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 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며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이해관계자들에게 명확하게 현황을 알리는 활동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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