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BI 디자인. 사진=대림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대림산업은 아크로(ACRO)가 ‘2020 아이디어(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BI 리뉴얼 디자인으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한 해에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다.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아크로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아크로는 2019년 1월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한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아크로의 BI는 본질에 집중한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위상과 존재가치를 강조한다. 대림산업은 안정적이고 견고한 이미지를 전달해 디자인 퀄리티와 창의적 성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로고타입과 함께 브랜드의 휘장 및 비주얼 모티브로 활용되는 모노그램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브랜드 네이밍의 알파벳 A의 형태를 듀얼라인으로 구조화하고 곡선을 적용해 브랜드의 콘셉트를 강화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적 무대에서 연달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아크로의 브랜드 진화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앞으로도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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