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0.5대 1(3군, 거주자 우선) 경쟁률을 기록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가 오는 1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3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지난 청약 접수 결과에서 총 840실 모집에 240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모집군별 최고 경쟁률은 3군(55㎡C 타입)에서 50.5대 1(거주자 우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각 호실은 투룸으로 설계했으며, 전 호실에 다락 공간을 제공해 오피스텔의 단점인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소했다. 전체 840실 중 약 28%인 242실에는 테라스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3㎡ 당 2200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다산진건지구, 지금지구, 구리갈매 등 일대에 들어서는 신규 오피스텔 단지들의 분양가격이 3.3㎡당 3000만원 전후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실사용면적(전용면적+서비스면적)을 기준으로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전용면적 55㎡A2 타입은 3억4000만원 선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교적 규제에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과 자금조달 계획서 없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관련 규제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 대체 상품인 주거형 오피스텔로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192-1(지금지구 상업 2BL)일원에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로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일원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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