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 국내 부동산 세제·대출 규제 강화 등 영향
"일반적 콘도미니움과 달리 프리미엄급 아파트 설계"
  •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전세계적 저금리 시대에 국내 부동산 관련 세금과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심리마저 위축된 가운데 해외 부동산이 틈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더샵 클락힐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더샵 클락힐즈는 필리핀 클락자유경제지역(CFZ) 내 주거지역 가장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특히 클락 내 유일한 국내 브랜드 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필리핀 은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으로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가 필리핀에 은퇴비자를 신청하면 은퇴비자 취득기간 단축과 비자 예치금 활용 등의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더샵 클락힐즈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엄 5개 동, 총 55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스튜디오타입 80가구 △1베드 160가구 △2베드 184가구 △3베드 80가구 △4베드 40가구 △펜트하우스 8가구 등이다. 스튜디오에서 4베드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1인 가구뿐 아니라 4인 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주거 환경을 마련했다. 콘도미니엄은 통상적인 아파트 형태의 거주지로 필리핀에서 외국인이 구입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에 위치한 클락은 필리핀 정부가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대통령직속기관으로 클락개발공사를 설립해 직접 관할하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 정부는 클락과 그 주변 지역을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인 신도시로 발전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는 ‘뉴클락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클락은 유해시설 관리가 철저해 매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국내나 마닐라 도심과는 달리 청정도시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클락에서 10분 거리에 골프장이 위치해 있으며 푸닝온천과 영화관 등도 가깝다.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인 센트럴파크 퍼레이드 그라운드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에어포스 시티병원, 여성의료원, 폰타나 레저파크 앤드 카지노, SM시티 몰 등 의료·레저·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치안도 우수하다. 클락은 20년간 강력범죄율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5개의 게이트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24시간 경찰이 교대근무를 통해 보안 유지에도 신경쓰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지에서의 일반적 콘도미니엄과는 달리 국내 인테리어 마감수준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급 아파트로 설계됐다”며 “통상 국내에서 해외로 이주 시 물류와 통관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는데 포스코건설은 국내에서 클락으로 이주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일부 가구는 ‘현대 리바트’의 제품으로, 주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 브랜드로 선택할 수 있는 유상옵션품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더샵 클락힐즈는 연내 준공을 앞두고 일부 잔여세대 분양과 임차인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국내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39,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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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9/22 16:09:21 수정시간 : 2020/09/22 1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