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720+ 20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17일 동행복권 사이트에 따르면 연금복권 702+ 20회 1등 당첨번호는 1조819605이다. 1등 당첨자는 1명이며, 월 700만원을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2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4조를 제외한 나머지 6자리가 일치하는 번호(819605)다. 2등 당첨자는 5명이며,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번호(19605)다. 3등 당첨자는 53명이며, 각 100만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4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4자리가 일치하는 번호(9605)다. 4등 당첨자는 492명이며, 각 10만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5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3자리가 일치하는 번호(605)다. 5등 당첨자는 5015명이며, 각 5만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6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2자리가 일치하는 번호(05)다. 6등 당첨자는 49613명이며, 각 5천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7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1자리가 일치하는 번호(5)다. 7등 당첨자는 466168명이며, 각 1천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보너스 번호는 각 조 555687이다.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5명이며,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휴일인 경우 익영업일)

지난 10일 동행복권 측은 18회차 연금복권 720+ 1등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는 "지난번에 구입한 연금복권이 1천원에 당첨됐고 당첨된 복권을 바꾸면서 연금복권을 2장 더 샀다. 그 다음 주에 로또복권을 다시 사러 복권판매점에 갔다가 판매점주에게 당첨사실을 확인 요청했다"면서 "판매점주가 1등에 당첨됐다고 말해줬고 거짓말인 줄 알았다. 몇 번을 확인하고 나서도 믿어지지 않았다. 복권에 당첨되는 일이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당첨되어 기쁘고 밤에 잠도 오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금까지 욕심없이 살아왔고 주변사람들에게 뭐든 나눠주면서 살아왔다"면서 "빚이 있어 기부는 못했고 나중에 죽으면 장기기증을 할 계획이다. 주변에서는 착하게 살아와서 당첨행운이 찾아온 것 같고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혼인 딸이 임신해서 사람들에게 축하받는 꿈을 꿨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금복권 추첨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20분이며,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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