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등 128개 기관 밀집 행정중심도시…1056세대 건축 가능

충남 내포신도시 위치도.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LH가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RH4-1 블록(5만3976㎡)을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충남 대표 행정타운인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및 충남경찰청 등 128개의 행정기관이 지구 내에 위치해 있고, 용봉산과 수암산, 다양한 하천이 흐르는 친환경 도시로 정주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며 “특히 올해 말 혁신도시 지정이 예정돼 있어 많은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건폐율 40%, 용적률 225%로 최고 30층까지 총 1056세대를 건축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439억원으로 3.3㎡당 269만원 수준이다. 대급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교통여건은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IC가 13km,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약 11km 거리에 위치하고, 지난해 삽교방향 내포신도시~국도45호선 연계도로가 개통됐다”며 “현재 서해안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고, 인근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전국으로 연결 가능한 교통의 요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오는 17일 1순위 추첨신청을 받고, 21일 추첨을 실시한다. 2순위 신청가능 여부는 21일 17시 30분 이후 LH청약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내포사업단 판매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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