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와 상생하고자 추석 전 금융지원 시행
현대산업개발은 매 명절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추석 현대산업개발은 한 단계 나아가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우선, 11일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를 자체사업지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번 확대 금액은 23억 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해 자체사업 자재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9월 협력사 공사대금 일부를 조기지급 한다. 37개 협력사에 9월 공사대금의 최대 50%까지 선집행 하는 특별 금융지원으로, 규모는 110억 원이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금 지급일을 14일에서 11일로 기존보다 3일 단축했다.
현대산업개발 공정상생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근로자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펀드 규모 증대, 교육 지원, 온라인 콜센터 운영 등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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