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영(왼쪽)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팀장과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 팀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은 다가오는 말복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금천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만6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기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많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을 통해 삼계탕을 지원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2013년 9월 금천구와 공동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주부를 위한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2015년 1월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환경에 적합한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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