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금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11블록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 청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 청약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할 수 있다. 특별공급(청년 및 신혼부부·산단근로자)과 일반공급 동시에 진행하며 10만원의 청약 신청금(산단근로자 제외)이 필요하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된다.

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총 660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보면 69㎡ 30가구, 84㎡ 389가구, 99㎡A 80가구, 99㎡B 80가구, 105㎡ 81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호건설은 이 단지에 44%의 조경면적비율을 적용했다. 단지 안에 물놀이 쉼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또 어린이집과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주민나눔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또 단지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인 BRT 정류장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있다. BRT는 고덕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버스전용차로, 도착정보 안내 시스템을 활용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SRT지제역,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며 최소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 5% 이하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2년 기준 5% 이하로 규정해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었다”며 “오는 10월부터 입주할 수 있어 전월세 계약이 만료돼는 수요자들도 갈아타기 할 수 있으며 금호건설의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상품이 설계됐다”고 말했다.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의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대로7, 2층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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