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왼쪽) 에이올코리아 대표와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가 6일 호반파크 2관에서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호반건설이 실내 공기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호반파크 2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와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은 에이올코리아에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에이올코리아는 호반그룹 사업장과 아파트 단지 등에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는 “에이올코리아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적합한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더불어 호반건설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건강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는 “호반건설과의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차세대 환기시스템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반그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올코리아는 일반 환기장치에 제습, 냉방, 제균 등의 기능이 있는 소재와 부품을 탑재할 수 있는 전문회사로 다기능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주택·상업용 장비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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