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지난 7월 국내 최초 식빵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올투딜리셔스의 도제식빵이 구독 경제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활용해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제식빵의 정기 구독 서비스는 촉촉하고 쫀득한 ‘갓 구운 식빵’을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달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외출보다는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생(生)식빵 브랜드 도제식빵은 특별한 탕종법과 배합비로 ‘쫀득함’과 ‘촉촉함’, 부드러운 식감, ‘감칠맛’ 등이 특징이다. 한 달에 네 번, 매주 만나볼 수 있으며, 당일 오전에 구운 식빵인 만큼 따뜻한 상태 그대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도제식빵이 국내 최초 식빵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지 2주 만에 매출이 급상승했다”며 “지금은 구독 및 배달 서비스가 판교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인근 수도권 및 기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및 도제식빵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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