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창원·대구·울산 등서 분양 성공…공공·해외공사 수주도

9월 서울권 최초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반도 아이비밸리’ 선봬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이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공공부문 수주, 주택사업에서 잇달아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월 미국 LA한인타운 중심가에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에 들어가며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주택사업에서도 창원 사파(1045세대), 대구 평리(1678세대), 울산 우정동(455세대) 등 신규 분양사업지마다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하며, 올 상반기에만 공공공사 3건, 민간공사 1건 등 총 4건의 공공부문 공사를 수주했다. 또 지난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홍성군 도청이전신도시 RH-11블록 아파트 4공구 전기공사도 수주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은 지난 50년간 주택사업뿐 아니라 건축, 토목, 조경, 전기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착실히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키워왔다”며 “특히 국내 건설사가 미국 주택시장에서 시행과 시공을 함께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사명감을 가지고 미국 LA에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하반기에도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은 하반기 아파트 3개 단지,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 등 총 5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평군 첫 ‘반도유보라’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권에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반도 아이비밸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오는 9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70-1번지 일원에서 가산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오는 10월에는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 1블록에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가칭)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23층, 전용면적 59~84㎡,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다문지구 내 첫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가깝다.

같은 달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2구역에서 ‘남양주 반도유보라’(가칭)을 공급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지상 최고 33층, 2개동, 전용면적 47~67㎡, 총 1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오는 11월에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 일원에서 ‘원주 반도유보라’(가칭) 476가구를, 같은달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일대에서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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