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31일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와 ‘디지털·비대면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지난 7월 28일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준비하는 등 금융혜택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대출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핀테크를 이용한 금융혁신이 가속화되고 금융 산업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기보와 핀테크를 이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갖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사업연계를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보증 이용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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