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 통해 접수…10월 말 수상작 발표 예정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건설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생협력을 이끌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

현대건설은 7월 1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건설 공법, 자재, 장비 외), 건설 차별화 기술(스마트건설, 에너지·환경, 공동주택 차별화 기술 외)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8월 31일까지 ‘기술 개발 계획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9월 서류심사, 10월 중순 발표심사를 거치고, 제출된 응모작은 아이디어 적정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0월 말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 기술에 대해서는 최대 1억 원의 기술개발금 지원과 함께 기술 멘토링을 통해 동반성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며 “기술개발 후에는 최종 성과를 평가해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직접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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