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을 열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와 폭염을 대비한 물품들을 서울시 중구 내 쪽방촌 및 노숙인 보호 시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은 매년 실시하는 전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무더위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한여름 쉼터를 잃은 서울시 중구 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절기 의류와 여름나기 물품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약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 2400여벌, 휴대용 선풍기 100개, 스포츠타월 1000장, 신발 등은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전달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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