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 위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창업 지원 공간 조성 위한 MOU체결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청에 열린 ‘노원구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세용 SH공사 사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H공사가 노원구 및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20일 오후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노원구 관내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도전숙·도전선 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밸리 조성사업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서울형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일대에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공공 부문과 대학이 협력해 창업밸리를 조성하는 ‘창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노원구 청년 및 대학생 맞춤형 주택 공급 등 공동 관심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여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대학 지방공기업이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SH공사는 앞으로도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기업으로서 청년계층을 위한 공간복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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