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등 11개 LH 주택사업지구 대상 설계공모
LH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를 주제로 새로운 공공주택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설계를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는 LH를 포함해 SH 및 경기, 울산도시공사와 경북, 제주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등 LH 11개 지구를 비롯해 전국 16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특히 유능한 건축사들의 혁신적인 작품이 보다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공고일정을 앞당겼다”며 “입상작에 대한 보상금도 지난해 최대 3000만원에서 올해 최대 4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공모일정은 오는 31일까지 참가등록 후 9월 28일 작품접수, 10월 7일~11월 5일 작품심사를 거쳐 11월 10일 지구별로 1개의 당선작과 최대 4개의 입상작이 선정된다.
이후 인터넷 투표 및 KTX역 5곳에서의 전시 등 대국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우수작 및 특별상이 결정된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매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우리나라 공공주택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것을 보며 참여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도 창의적이고 뛰어난 작품이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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