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84㎡ 584가구 공급…개발호재도 갖춰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투시도. 사진=금호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금호산업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224번지 일원에 짓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지난 1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127가구 △72㎡ 76가구 △84㎡ 64가구 등이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청수행정타운과 원도심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단지다. 청수하나로마트와 천안중앙시장,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문화시설인 롯데시네마도 인근에 예정돼 있다. 주요 공공 기관인 대전지방법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세무서, 우체국, 국민연금, 동남경찰서가 가깝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KTX·SRT천안아산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남부대로, 천안대로, 서부대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청수초와 청수초병설유치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구성초, 가온초, 가온중, 청수고 등 초·중·고교가 단지 반경 1㎞ 내에 밀집해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청수행정타운 조성과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택지(도시)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 완료시 약 1만6500세대의 동남권 최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상품설계를 보면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 59~84㎡)타입으로 구성됐고, 전용면적 74㎡과 84㎡에는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Bay)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세대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알파룸이 제공되며, 수납공간을 강화한 드레스룸도 제공된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넓은 잔디 광장(2곳)과 힐링산책로가 조성된다. 버섯마을, 아기공룡 등 어린이 테마놀이터도 마련된다.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헬스가든을 비롯해 테라스가든, 휴게가든, 텃밭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열람실, 키즈센터, 카페테리아, 어린이집, 다목적실 등이 조성된다.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이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단지설계로 관리비 절감 효과를 높였다.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조명을 지하주차장 및 거실과 침실 등 단위세대 내에 적용했다. 고효율 기자재가 적용된 전열교환기, 콘덴싱 보일러와 수자원 절약에 효과적인 절수형 양변기·수전 등 절수형 위생기구도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천안 행정의 중심지인 청수행정타운 일대에 공급되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청수산림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5-6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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