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강남 단일단지 최대 규모 아파트 조성

개포 주공 1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통해 7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 34~179㎡P 총 67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4~132㎡, 1235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일반분양 물량도 1000여 세대를 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4㎡ 237세대, 49㎡ 324세대, 59㎡ 549세대, 112㎡ 59세대, 132㎡ 66세대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일반분양분 전체의 89% 이상이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소형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개원초(예정)와 개포중(예정), 신설 초교 부지가 자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조성되고, 주변에는 구룡중, 대치중, 대청중, 개포고 등 강남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분당선 구룡역과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의 이용이 편리해 대중교통환경이 좋고, 양재대로와 영동대로가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주변에는 SRT수서역과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자리하고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의료시설, 종합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이 자리해 있다.

내부는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주거쾌적성을 높였고, 소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매머드급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자연 특화 조경설계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극대화 하고 공동주택 세대 당 주차대수는 1.95대로 계획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 속의 강남으로 불리는 개포지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를 자랑하고, 강남 단일 단지 최대 규모라는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강남 주택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인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노하우를 담아 강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이 아닌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향후 당첨자에 한해 서류제출기간 동안 사전예약 형태로 방문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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