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의 도시·건축·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와 청년대표로 구성…명동서 간담회

8일 서울 명동 ‘청신호 명동’ 홍보관에서 열린 ‘청신호 포럼’ 출범식에서 김세용 SH공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H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청신호 포럼’을 8일 서울 명동 ‘청신호 명동’ 홍보관에서 출범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청신호 포럼은 청년 주거문제의 당사자인 청년그룹을 비롯해 학자와 전문가 등 총 13명의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포럼 초대 대표엔 권영걸 동서대학교 석좌교수가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현숙 SH도시연구원장의 ‘청신호’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 주거의 현황과 정책 및 미래 발전방향 등 포럼 주제와 향후 포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졌다.

‘청신호 포럼’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청신호’를 모티브로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과 주거공간 디자인 등을 주제로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SH공사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에 출범한 청신호 포럼에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깊이있는 논의와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청신호1호 ‘정릉 하늘마루’와 청신호2호 ‘오류동 숲에리움’ 등 청신호 주택의 지속적 공급확대를 위해 SH공사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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